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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넷리스트와 5년 전략적 제휴 맺다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연합뉴스

 

그동안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고 있던 큰 골칫거리 하나가 드디어 시원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바로 미국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와의 길었던 특허 분쟁을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5일 넷리스트 측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는 무려 5년 동안 이어질 상호 라이선스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번 합의 덕분에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 HBM과 서버용 메모리 모듈 등 넷리스트가 가진 핵심 특허들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선불금과 향후 5년간의 분기별 로열티를 합쳐 최대 1조 3천억 원 규모의 특허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넷리스트 역시 앞으로 5년 동안 삼성전자의 디램과 낸드플래시 제품 15억 달러어치를 미리 정해둔 가격에 사들이기로 하면서 서로 상생하는 윈윈 구조를 짰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법정 싸움을 이어왔는데 드디어 양측 모두 불확실성을 말끔하게 털어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 AI 시대의 핵심인 HBM 관련 특허 리스크를 완벽하게 해소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삼성전자의 행보에 아주 긍정적인 청신호가 켜진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댓글3
  • 가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겸손한데이지77
     지금 가격대는 훌륭한 매수 관점으로 보입니다. 
    업황 사이클이 우상향하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죠. 
  • 투자독수리
    재미있는 전략이네요. 관심 가질 만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