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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망: 유지한다
2차전지 양·음극재 대표주자인 포스코퓨처엠이 길었던 하락 터널을 지나 바닥권에서 의미 있는 반등을 만들어낸 뒤, 상단 매물대 저항에 가로막혀 단기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차트의 일봉 파동을 정밀하게 분석해 보면 지난 5월 7일 304,000원의 단기 고점을 기록한 이후 주가는 3개월 가까이 매서운 우하향 내리막길을 걸어왔습니다.
지속되는 2차전지 업황 둔화 우려와 차익 매물 폭탄을 이기지 못하고 7월 30일에는 114,700원의 신저가까지 추락하며 고점 대비 반토막 이하로 무너지는 혹독한 조정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11만 원대 바닥을 찍은 직후 거래량이 솟구치며 저점 대비 +37.48%라는 강한 반등을 이뤄냈고, 주가는 단숨에 16만 원선 근처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4.71% 내린 157,700원에 안착하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을 차분하게 소화해 내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바닥권에서 유입된 거래량 덕분에 단기 하락세에는 확실하게 브레이크가 걸렸으나, 머리 위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60일선과 120일 장기 이동평균선 매물 벽이 단단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반등 초기 터졌던 대량 거래량에 비해 현재 332.13K 수준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상태라, 상단의 두꺼운 저항선을 단숨에 뚫고 올라가기에는 매수 에너지가 다소 아쉬운 흐름입니다.
전방 산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눈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상단 저항선 아래에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지루한 박스권 횡보 장세가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단기 바닥 지지력은 확실히 확인된 만큼 손절할 자리는 아니지만, 상단 매물대가 두터운 만큼 성급한 추가 매수보다는 현재 포지션을 차분히 유지하며 관망하는 전략이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