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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에 ‘하이닉스 전래동화’까지…롤러코스피에 투자자 심리 흔들

2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뉴스1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른바 ‘하이닉스 전래동화’라는 콘텐츠까지 등장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그동안 주가 상승을 놓친 것을 아쉬워하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순식간에 공포로 바뀌는 모습을 풍자한 내용입니다.


“그때 살 걸”에서 “다시 내려가면 무섭다”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닉스가 298만7000원을 찍었던 날이 있었다”로 시작하는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SK하이닉스 주가가 계속 상승하자 투자자들이 과거 가격에 매수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자 신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줘 주가를 1년 전 수준으로 돌려놨는데, 막상 주가가 떨어지자 사람들의 반응은 정반대로 바뀌었다는 식의 이야기입니다.

결국 주가가 오를 때는 더 사고 싶고, 주가가 떨어지면 더 떨어질까 봐 무서워지는 투자자의 심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셈입니다.


FOMO에서 JOMO로 분위기 급변

이번 콘텐츠가 공감을 얻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최근까지 국내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이른바 FOMO(Fear Of Missing Out)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만 못 먹고 있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심리가 강해졌던 겁니다.

그런데 시장이 급락하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오히려 주식을 사지 않았던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느끼는 JOMO(Joy Of Missing Out)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마나 빠르게 바뀌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피'라는 말까지 등장

최근 코스피는 단기간에 급격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변동성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가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반도체주가 크게 움직일 때마다 개인투자자들의 심리도 함께 출렁이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온라인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경영진을 소재로 한 가상의 단체대화방 패러디까지 등장했습니다.

투자자가 "형님들, 지금 그냥 조정인가요?"라고 묻자 기업 총수들이 차례로 말없이 대화방을 나가는 장면을 묘사한 콘텐츠입니다.

그만큼 최근 시장 상황이 투자자들에게 웃기면서도 씁쓸한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이번 '하이닉스 전래동화'가 재미있는 이유는 결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주가를 맞히는 것보다 내 심리를 통제하는 것이라는 점을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올라갈 때는 계속 올라갈 것 같고, 급락하면 끝없이 떨어질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에서는 상승장에서 뒤늦게 추격매수하고 급락장에서 공포에 던지는 행동을 반복하면 수익을 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대형주까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움직이는 장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저라면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무조건 따라가는 것보다는 내가 보유한 종목의 실적과 성장성을 다시 확인하면서 대응하겠습니다.

좋은 기업이라면 급락이 무조건 악재가 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가격이 크게 조정됐을 때 다시 매수 기회를 만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단순히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한 종목이라면 이번 급락을 계기로 냉정하게 정리할 필요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남들이 얼마나 벌었느냐가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과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느냐라고 봅니다.


📌 투자도 중요하지만 종잣돈을 꾸준히 모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평소 신규가입 혜택이나 친구초대 이벤트, 각종 적립 이벤트 등을 따로 정리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참고해 보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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