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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14% 폭락과 10일 나스닥 상장 이거 마이크론 PER 11배 갭 메우기를 봐야 함
메타발 AI 피크아웃 찌라시 융단폭격에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14.57% 폭락하며 218만 7,000원까지 뚝배기가 깨졌음. 삼성전자도 9% 밀린 마당에 "AI 불잔치 진짜 끝났다"며 다 던지고 도망치기 바쁘겠지만, 오는 7월 10일 예정된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이라는 역대급 수급 치트키가 버티고 있어서 판떼기를 냉정하게 복기해야 함.
시장이 발작한 건 미국 마이크론(-10.57%), 샌디스크(-10.62%) 폭락 등 뉴욕증시 반도체 거품론이 국내로 고스란히 전여된 탓임.
하지만 이번 폭락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니라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공포 찌라시와 맞물려 터진 오버슈팅(과도한 하락)임. 오히려 이번 10일 나스닥 입성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갇혀 있던 하이닉스 몸값을 제대로 재평가(리레이팅)받는 분기점이 될 수 있음. 실제로 미국 마이크론은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을 11배 안팎으로 낭낭하게 평가받는데, 돈을 훨씬 잘 버는 하이닉스는 고작 6배 수준에 묶여있었음. 같은 나스닥 링 위에서 다이렉트로 비교당하기 시작하면 이 미친 밸류에이션 갭을 메우기 위한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임.
수급적으로도 삼성증권 분석대로 미국 ADR 주가가 코스피 원주 주가를 견인하는 차익거래 채널이 열림.
미국에서 하이닉스 ADR이 프리미엄(웃돈) 붙어 거래되면 차익거래자들이 국내 코스피 원주를 사서 예탁은행에 맡기고 미국에 내다 팔기 때문에, 국내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리는 하방 지지력 역할을 대행하게 됨.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45조 5,000억 원 규모의 실탄도 전액 HBM4 시설투자에 꽂히고 향후 주주환원 재원으로 굴러갈 팩트라 재무 영수증은 완벽함.
결국 지금의 14% 폭락은 나스닥 상장이라는 메가톤급 이벤트를 앞두고 외인과 공매도 세력이 개미들 물량을 싸게 뺏으려고 판돈을 흔드는 혹독한 흔들기 구간임. 오는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뚜껑이 열리고 10일 하이닉스 공모가 흥행이 숫자로 확인되면 이 억까는 빠르게 세탁될 가능성이 높음.
개인적으로 내리는 결론은 이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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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들고 있는 분들: 하루 만에 14% 밀려서 정신이 아득하겠지만 마이크론 대비 반토막 난 PER 6배 자리는 역사적 저평가 영역이 맞음. 7월 10일 나스닥 상장 룰렛과 29일 실적 발표라는 확실한 카드가 대기 중이니, 세력들의 공포 드라이브에 털려서 손절치지 말고 엉덩이 무겁게 홀딩으로 버티는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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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진입할 분들: "와 하이닉스 210만 원대네" 하고 흥분해서 월요일 아침부터 무지성 시장가 풀매수 때리지 마라. 투심이 얼어붙은 직후라 장 초반 반등하는 척하다가 밑바닥을 한 번 더 확인하러 지루하게 밀어낼 수 있음. 7일 삼전 실적이랑 10일 나스닥 최종 공모가 산정 흐름을 체크하면서, 주가가 과열을 완전히 빼고 바닥권 숨 고르기를 끝낼 때마다 철저히 비중 쪼개서 분할로 안전하게 줍줍해라. 그게 제일 안전함.